테슬라 모델3의 2020년 전기차 보조금 곧 소진 - 보조금을 받고 출고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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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된 지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별 보조금은 적게는 1000만원 초반부터 많게는 1500만원 가량 되는데, 이를 받지 못하게 되면 아무래도 차량 구입시 재정적 부담이 더해질 것입니다.

테슬라 모델3 기본 옵션을 보조금을 받고 구입한다고 했을 때 예상 구입 비용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구입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차량 등록 지역: 서울특별시
• 트림: Standard Range Plus
• 외장: 화이트
• 내장: 블랙

구입 비용을 정확히 계산하려면 차량 등록시 납부해야 하는 취득세 및 공채, 부대비용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테슬라 가격 계산기를 사용하여 최종 비용을 계산했습니다. 견적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Standard Range Plus 구입시, 전기차 보조금을 받는 경우 구입에 약 44,665,334원이 필요합니다. 만약 보조금 (12,430,000원)을 받지 못한다면 약 57,095,334원이 필요하니 보조금의 유/무에 따른 가격 차이가 꽤 크게 벌어집니다.

즉,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보조금을 받고 출고해야 할 텐데요, 현 시점에서 보조금을 받고 출고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역별 잔여 보조금 확인

전기차 구입 보조금 수령 여부는 지역에 따라 편차가 매우 심합니다. 서울시처럼 실수요가 많거나 애초에 할당된 예산이 얼마 없는 지역인 경우 이미 보조금 접수가 마감되었지만, 아직 여유가 있는 지역도 많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 현황 또한 테슬라 가격 계산기 내 보조금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보조금 및 접수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접수 마감 여부를 확인하고, 아직 접수 마감 상태가 아니라면 잔여 대수를 참고하시고 구입을 고려해보세요.

장기렌트카 출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보조금이 이미 소진되었다면, 추경을 통해 보조금이 확충되지 않는 이상 올해 안에 보조금을 받고 출고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올해 내에 꼭 출고해야 한다면 대안으로 장기렌트카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장기렌트카는 개인 대비 차량 등록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에, 현 시점에서 보조금이 남은 지역에 차량을 등록하여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해 줍니다.

단, 자가로 구입하는 것 대비 장/단점이 명확하게 있는 만큼 조건을 신중히 검토하고 주문하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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